인천광역시 송도 인천도시역사관

 

 

송도 센트럴파크를 지나가다 보면 문자박물관이 보입니다.

그래서 개관한 주에 방문했던 적이 있었죠.

 

근데 오늘 소개해드릴 인천도시역사관은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더군요.

이쪽으로도 많이 지나다녔는데 왜 안보였는지 모르겠네요

 

인천도시역사관은 2009년 08월 인천세계도시축전 개최 당시 우리나라 최초의 계획도시라 할 수 있는 인천의 도시계획을 기록하고자 개관했다고 합니다. 그 해 10월 '컴팩스마트시티로'로 관명을 변경하여 운영하고 2014년 1월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에 인수되면서 도시역사관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도시발전 과정을 주제로 83년 개항 후 근대 도시변천과정을 만나 볼 수 있고 도시의 성격과 광간이 시대배경에 따라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시 역사를 담고 있는 박물관의 가장 중요한 콘텐츠는 ‘사람’이리 생각할 것 입니다.

인천도시역사관에서는 인천이라는 대도시에 살고 있는 시민들이 도시를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이해하며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문화·교양·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역사라는 콘텐츠에만 머무르지 않고,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환경, 문화, 생태 등 그 영역을 조금 더 넓혀서 제공해 드리고자 합니다

 

인천도시역사관

 

인천도시역사관은 1883년 개항 후 우리나라 최초의 계획도시로 시작하여 130년이 넘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다양한 변화와 확장을 거쳐 지금은 전국 8대 광역시 중 가장 넓은 면적에 300만 인구의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인천도시역사관은 도시 인천이라는 역사와 변화과정을 다양한 실물자료와 모형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 알기 쉽게 전달하고 아울러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에 대한 역사와 문화 콘텐츠를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행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상 인천도시역사관장님 인사말을 적어봤습니다.

 

 

관람안내

 

관람시간

09:00~18:00 *관람 마감시간 30분 전까지 입장가능

 

정기휴일

매주 월요일(공휴일인 월요일은 제외), 1월 1일

 

관람요금

무료

 

전시해설

오전: 09:00 ~ 13:30, 오후 : 13:30 ~ 17:30 자원봉사자 해설 진행

희망 시 안내데스크 문의

 

관람문의

032-850-6000

 

단체예약 및 대관도 가능합니다.

 

주소

인천광역시 연수로 인천타워대로 238 (송도동 24-7)

 

인천광역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238

 

시설안내

 

인천도시역사관은 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되어있으며 1층에는 안내데스크와, 근대도시관, 로비와 카페가 있고 2층은 모형관과 기획전시실 아암홀 및 다목적실 소암홀이 있습니다. 

3층은 전시실 개편 중 강당 교육실이 있고 4층은 사무실로 사용 중이라 안내되어 있네요.

 

 

상설전시관은 개항(1883년) 이후부터 광복(1945년)까지의 도시 인천의 형성과 변경과정을 안내하는 전시관입니다.

 

 

예전에 동인천에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도 가봤는데 그곳도 참 잘 되어있었습니다. 규모가 크지는 않았지만 공원 한 바퀴 돌고 박물관 한번 도는 코스로는 제격인듯합니다. 전 여름에 방문했었는데 송현그린공원이 물놀이터가 잘 되어있어 아주 핫한 곳이었더군요. 송도는 홈페이지로 봤을 때는 기대가 되지 않아 문득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이 생각나서 리커멘드 합니다 :)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 인천광역시 동구 솔빛로 51

 

인천모형관은 모형을 통해 도시 인천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공간입니다 지도를 통해 인천의 영역확장 및 인천 해안 매립과 공간의 변화를 알 수 있는 공간으로 되어있습니다. 그 외에도 유물을 기증해 주신 분들의 기증품이 소개되어 있는 코너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고 하네요.

 

기획전시실은 설명은 전혀 없고 임팩트 있게 사진이 있어 공유합니다만,,,

2023년 5월 31일까지 진행된 놀이터를 부탁해 행사 사진이 올라와있네요.

 

현재 진행되는 전시

23년 10월 24일부터는 어린이 전시 "시골 쥐의 도시 여행"이라는 테마로 전시가 되고 있습니다.

 

1983년 가을 어느 날,

밭에서 일하던 시골 쥐에게 편지 한 통이 날아옵니다.

오래전 도시로 떠난 친구가 도시 구경을 시켜주겠다는 편지였죠.

시골 쥐는 옛 친구와 도시를 구경하고 싶은 마음에 상경을 결심합니다.

그런데 막상 도착한 도시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복잡하네요.

시골 쥐는 도시 여행을 잘 해낼 수 있을까요?

 

어렸을 때 들어본 동화가 생각나네요.

시골지가 인천을 돌면서 83년 도시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는 것 같습니다.

재미있겠네요 :)

 

 

고양이의 도시가이드 : 슈퍼마켓, 아파트. 가로수와 신호등, 그린벨트 

도시쥐의 도시가이드 : 공원, 운동장, 문방구, 분식집, 전자대리점 

 

유물에 대한 안내도 있습니다.유물이라고 하기에는 근대에 들어선 물건들로 기증유물에 대한 안내가 되어있는데 차계부, 각설탕, 멤버십 카드 등 여러 가지가 있는 듯합니다. 또 기증에 대한 안내도 하고 있어 옛것에 대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면 기증이 가능할 것 같네요.

 

문자박물관은 최근에 개관하고 아이들과 함께 방문했을 때 사전공부가 되어있지 않아 특별한 관람이 되지 못했는데 이번기회에 도시역사관을 방문하면서 다시 한번 방문해 봐야겠네요.센트럴 파크 한 바퀴 돌고 박물관 들르고 투썸에서 커피 한잔하고 돌아오는 길에 밥 먹고 어서 봄이 오길 기다려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