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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이 추워야 하는 이유 해수면 상승과 인천

by OneThreeThree 2024.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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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가 녹으면서 해수면이 상승은 오래전부터 걱정되는 일이었습니다.
해수면이 높아지는 것이 내 생활에 아무런 피해가 없기에 무관심해지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이번 생에 해수면 상승으로 여러 현상을 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1. 2050년 인천 해수면 상승 4cm

남극의 빙하의 녹는 속도가 높아지면서 해수면 상승에 대한 위기를 언급한 기사에서
2050년 극지방의 빙하가 녹을 경우 인천의 해수면 4Cm 상승해 지구 평균 3.6Cm보다 더 많이 상승한다는
예측 결과 발표했습니다. 뉴욕, 시드니, 등 5개 주요 해안 도시 가운데 가장 높다고 하는데 걱정입니다.
 
해당연구를 진행하신 극지연구소 이원상 박사님의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2. 남극대륙의 얼음

 
한 인터뷰에서 박사님은 남극 대륙의 얼음은 북극 바다 얼음이 녹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이 해수면 상승을 일으키고
북극 그린란드 얼음이 전부 녹으면 해수면이 7m 올라가는고 남극 얼음이 녹으면 58m가 올라갈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남극은 눈이 오면 그대로 얼음 얼어 벌 일 정도며 남극의 중심 온도는 영하 80도 ~ 90 도면서 얼음두께는 2~4km 정도로 구성되어 있어 양이 엄청나다고 합니다.
 
 

3. 해수면 상승원인

얼음이 녹는데 왜 해수면이 상승할까요?
그 이유는 밑에 대륙이 있고 그 위에 쌓인 얼음이 엄청 많기 때문입니다.
얼음이 물 위에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NASA Scientific Visualization Studio

 
얼음이 녹아 바다로 유입되고 해수면은 그만큼 상승합니다.
히말라야, 안데스 산맥의 얼음들 그리고 그린란드와 남극대륙의 얼음이 소멸되면서 그 물이 유입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남극은 추워야 하는데 기후변화 때문에 지구 온도가 올라가 얼음이 녹습니다.지구 기온을 1.5도 이내로 제한하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다면 더 심각한 수준의 속도로 해수면 상승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4. 남극이 추워야 하는 이유

 
남극은 위도가 높아 햇빛이 적게 닿고 얼음의 대부분이 빚 반사해 버립니다 남극을 감싸고 있는 제트기류가 따뜻한 공기의 유입을 방해하고 남극대륙을 순환하는 바다가 따뜻한 바닷물이 들어오는 걸 막아주기 때문에 극 저온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바닷물의 온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지구의 평균 기온이 올라가면서 점점얼음이 녹아내려가고 있는 것입니다.
 
 

5. 인천 해수면 상승

이원상 박사님 연구에 따르면 해수면이 1m 상승할 때 피해를 보는 기간 시설은인천공항, 인천 북항, 평택항, 당진항, 새만금, 영광원전, 목포신항을 언급했습니다.
 
이 연구결과가 사실이고 현실이 된다면 앞으로 25년 후 해안가에 위치한 도시들은 어떻게 될까요?
 
23년 8월 인천 중구 항동 7가 역무선 부두 인근 도로가 물에 잠기는 일이 있었습니다.
정보를 찾다 보니 같은 해 6월 중구는 장마철을 앞두고 원도심권 침수 취약지역에 대해 현장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침수 방지시설 설치를 추진했다고 하던데 침수는 막을 수 없었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침수의 원인으로 대조기 (음력 보름과 그믐 무렵에 밀물이 가장 높은 때)인천의 해수면이 975Cm까지 높아지고 이로 인한 하수구 역류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만약 같은 시기에 비가 내렸다면 큰 피해가 될 수도 있었는데 다행입니다.
 
인천 해안 매립은 120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매립지들은 신도시로 개발되어 인천에서 가장 비싼 지역이 되었죠.매립당시 제방 높이는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이 없는 상태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송도, 소래논현, 인천국제공항의 매립 고는 6.0m~ 6.3m 정도 라고 합니다.
청라는 매립고가 4.8~5.2m라고 합니다.
 
여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대조기와 함께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또는 태풍이 함께 온다면 해안가의 해수범람을 걱정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도시설계에 대비가 되어 있겠지만 큰 사고 전 미리 대비하고 예방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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